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의 세계 최대 항만 조성을 목표로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합작 물류센터 개장과 함께 다양하고 포괄적인 해양수산 정책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해상물류 공급망’을 조성하려고 한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연안지역 활성화 및 어촌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며, 국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

부산항의 진해신항 조성사업은 2045년까지 세계 최대 항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선석 기준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외곽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항의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선진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는 8월에는 미국 뉴저지에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개장할 예정으로, 이는 한국 기업의 물류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부산항은 단순한 물류 중심지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항만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또한 글로벌 물류망 재편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내 해운기업의 전략적 선박 확충과 해상수송 루트 다변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모든 노력이 부산항의 위상을 강화하고, 한국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해양수산 정책으로 민생 안정 도모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생활과 어업인의 민생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수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000억 원의 예산 중 최대 80%를 할인행사에 투자하고,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직거래장터를 설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품목별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김’과 같은 중요한 수산물의 생산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의 경우 외해 시험양식 면적을 1000ha 확대하고, 기존 양식장의 자원 전환을 통해 공급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진 유통·가공 체계 구축을 위한 해양수산업의 현대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신선수산물 직매장 30곳을 상반기 중으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은 결국 국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양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활력 있는 연안 및 어촌 개선 계획

해양수산부는 연안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는 각 1조 원 규모로,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즈 및 해양생태공원, 등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원도심 지역의 경제성장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과 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시행하고자 하며, 귀어인을 위한 주택단지와 청년 바다 마을 조성을 통해 해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 200곳에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 환경 보호는 해양수산부의 중요한 정책 목표 중 하나이다. 올해부터 모든 어선원은 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2인 이하 소형어선의 경우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바다에서의 안전성을 높이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규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해안가 재해와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연안 지역 개발 시에도 침식과 침수 영향을 사전에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육상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차단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불법 어업 도구 관리 및 유실 어구 신고제도를 강화하여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다양한 정책과 계획을 통해 부산항의 발전과 해양수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국민과 어업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추진할 ‘2025년 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와 물류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여, 한국의 해양수산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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