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8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개최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 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 명을 포함해 1,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다양한 추모 행사와 메시지가 전해졌다. 최 권한대행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추모식의 의미와 중요성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공유하고,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개최되었다. 이 날의 추모식은 무안국제공항 2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국가무형유산인 진도 씻김굿 보존회의 추모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유가족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기리는 순간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날의 추모식은 단순히 희생자들을 추억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가 이러한 비극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
특히 최상목 권한대행은 자신의 발언을 통해 유가족들의 상실감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여러분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공감의 표현은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추모식은 단순한 의식이 아닌, 그간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장, 그 외에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의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다짐의 장이기도 했다.
정부의 유가족 지원 다짐
추모식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은 유가족들에게 “정부도 유가족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이는 단순히 의례적인 발언이 아니라,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유가족들이 상처를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가족들은 이러한 정부의 지원 약속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전국 곳곳에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귀는 일반 시민이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려는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최 권한대행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필요한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사고의 원인 규명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는 또한 향후 비슷한 사고의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안전 대책 수립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의미하며, 유가족들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느끼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고 원인 규명과 투명성
최상목 권한대행은 사고의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유가족들은 사고의 정황을 이해하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투명한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쌓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며, 유가족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진실을 알고자 하는 염원이 클 것이다. 조사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면, 유가족들은 사고의 경과를 알게 되고 정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유가족들에게 소상히 알려주겠다는 약속은 그들의 상처를 다소라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국민의 일상과 안전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며 이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표는 국민들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로, 정부가 비극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결의를 보여준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력
마지막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은 “국민의 일상과 안전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이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는 정부가 단순히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역량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추모의식은 물론, 앞으로의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데에 있어서도 사회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필요한 시점이다.
추모식 이후에도 유가족과 일반 시민들이 안전 문제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그러한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비극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최 권한대행은 “희생자분들이 부디 평화로운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인사하며 이번 행사에서 취지를 잘 마무리 지었다.
희망적으로, 이러한 추모의식은 단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안전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유가족과 사회가 함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