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총 130억 달러를 초과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99억 8000만 달러로, 이 중 라면과 쌀가공식품이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푸드의 수출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30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 중 농식품 수출은 99억 8000만 달러, 전후방 산업은 30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모두 역대 최고 수치로 기록되었다. 취급품목 중 라면은 12억 5000만 달러(+31.1%)로 1위 품목이었으며, 쌀가공식품은 3억 달러(+38.4%)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푸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

한국의 농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해진다. 2015년 이후에도 9년 연속으로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국내 농식품의 품질과 생산성의 증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이와 같은 성과는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에 의해 주요하게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의 라면 수출은 특히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이는 텍사스의 대형 유통매장 신규 입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물량 증가에 따른 성장

농식품 수출 품목 중에서 김치의 수출 또한 큰 성과를 이루었다. 김치는 1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과 네덜란드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매장 입점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전통 식품인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라면과 쌀가공식품 외에도 건강식품 및 전통식품이 결합한 신시장에서의 수출 성장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지역 등에서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농식품 수출시장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새로운 신시장인 중동, 중남미, 인도 등도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밝다.

전후방산업의 변화와 전망

농업 관련 전후방 산업 역시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 전반적으로 30억 5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이는 부문별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동물사료와 동물용 의약품, 농약 등의 품목에서 수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반려동물사료는 해외 시장 조사와 규격 인증 취득 등을 통해 7.4% 증가했으며, 특히 동남아와 남미지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출 기회가 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및 농기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필리핀에 한국 농기계 전용 공단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노력은 향후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의 도전과 기회

올해 국내외 통상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에도 케이-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판로를 넓히기 위한 박람회 및 마케팅 지원과 같은 노력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식품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앞으로도 한국의 농식품 시장은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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