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들의 채무 부담을 경감하고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3조 2000억 원의 전환보증 공급, 30개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 설치, 그리고 1조 5000억 원의 중소기업 지원이 포함된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과 함께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동행축제 등도 계획하고 있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

중소벤처기업부는 3조 2000억 원 규모의 전환보증을 공급하여 소상공인들의 금융 충격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는 소상공인이 자금을 조달할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상환 연장 요건 완화와 대환 대출의 거치기간 부여 등도 함께 시행된다. 이렇게 마련된 소상공인 금융 3종 세트는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자금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망(소상공인 희망) 충전 프로젝트”를 통해 성실히 상환하는 소상공인에게 추가 대출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나아가 경영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국에 30개의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해 채무조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소상공인이 파산 및 회생 절차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처럼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고 있는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 속에서 고정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결국, 이러한 지원은 소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민생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디지털 혁신 촉진 정책

디지털 혁신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중기부는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기부는 1만 30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스마트 소상공인 로드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트렌드에 맞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도록 도움을 줄 전략이다.

특히, 민관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TOPS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도 시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온라인 플랫폼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출 관리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 소프트웨어(SW)의 보급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보급도 실시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 정책은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적응하고, 판매 및 고객 관리 등에서 훨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의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 촉진 위한 동행축제

중기부는 올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연간 4회의 동행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상반기 중에는 두 번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시의적절한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역시 이번 소비 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000억 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상공인들이 상품권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소비자들은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되는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할인 및 환급 행사도 진행되며, 이 또한 소비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기부는 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면세점을 6곳으로 확대하고 입점 기업 또한 1800개사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중소기업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면세점 수수료 인하와 공영홈쇼핑의 소상공인 제품 방송 확대 또한 소비를 촉진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소상공인의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여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소상공인 지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중기부는 ‘글로컬상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상권을 육성하고, 최소 15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각 지역의 특성과 역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마다 상권기획자와 상권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지역 내 상권의 질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 재원 지원과 지역 기업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비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역의 전통시장에는 최신 공동물류 서비스를 도입하여 사람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장 내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백년시장’지정 사업도 추진돼, 이로 인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을 위한 R&D 전용 지원 사업 또한 신설되어 지역 경제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혁신적 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시 주목받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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